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6가지 총정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 못지 않게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을 잘 익혀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버려야 처리하는 데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재활용을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 소개된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방법들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은 말끔히 해소되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새롭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럼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알아두어야 할 6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1. 비닐 봉지가 아닌, 뚜껑이 있는 용기 사용하기
  2.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3. 물기를 제거하고 부피를 줄이기
  4.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구별하기
  5. 당장 버릴 수 없을 때 잘 보관하는 법
  6. 식용유, 상한 음식, 폐의약품 버리는 법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1

비닐 봉지가 아닌, 뚜껑이 있는 용기 사용하기

비닐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버리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음식물 쓰레기에 비닐이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에 비닐봉지가 섞여 들어가게 되면 재활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비닐봉지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아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했을 때 그 안에 그대로 들어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모을 때는 비닐봉지가 아닌 뚜껑이 있는 통을 사용합니다.

비닐봉지를 음식물 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따로 버린다 하더라도 악취를 풍기고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의 환경 오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를 모을 때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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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2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음식물 쓰레기에 이물질이 유입될 경우 수거와 처리 과정에서 장비 고장을 일으켜 재활용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물질을 선별해 내는 데 추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 칼, 나무젓가락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비닐봉지 외에도 버리는 과정에 쉽게 섞여 들어갈 수 있는 과도, 포크,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은 각별히 주의하여 절대 음식물 쓰레기로 함께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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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3

물기를 제거하고 부피를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최대한 수분을 제거하고 부피를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꽉 짜거나 건조시켜 배출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길이가 길거나 크기가 큰 음식물 쓰레기는 잘게 잘라 부피를 줄여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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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4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 구별하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구별하기

사실 다음의 분류는 모든 지역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재활용 방식이 달라 음식물 쓰레기 기준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니 참고하시고, 아파트의 안내문,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민 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복숭아, 살구, 자두, 감 등 과일의 딱딱한 씨는 분쇄하기 어렵고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2) 땅콩, 밤, 호두 등 딱딱한 견과류의 껍질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3) 닭 뼈와 족발 뼈다귀는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4)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도가 높아 동물 사료나 퇴비로 만들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물에 희석해 버려야 합니다.

(5) 파인애플과 수박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6) 커피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 차 티백도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7) 고추의 꼭지, 대파, 쪽파, 마늘의 껍질과 뿌리, 미나리 뿌리, 옥수수 껍질, 메추리알과 계란의 껍질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8) 비계와 내장은 포화 지방이 많아 사료로 만들기 부적합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9) 게, 조개, 홍합, 굴, 소라, 전복, 꼬막 등 어패류의 껍데기와 생선 가시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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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처리 방법 5

당장 버릴 수 없을 때 잘 보관하는 법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면 저온성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당장 처리할 수 없을 때 베이킹소다를 뿌려주면 부패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는 대신, 음식물 쓰레기에 베이킹소다나 녹차가루를 뿌리면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과 소주를 3대1로 섞어 뿌리면 날벌레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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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처리 방법 6

식용유, 상한 음식, 폐의약품 버리는 법

식용유

식용유 버리는 방법

거주지 주변에 폐식용유를 분리 배출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버리면 됩니다.

버리는 곳이 따로 없다고 해서 하수구나 변기에 버려서는 안됩니다. 하수구와 변기가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식용유를 휴지나 종이 등에 적셔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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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음식

상한 음식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폐의약품

물약, 안약을 포함한 모든 약은 절대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됩니다.

약의 성분들이 하수 처리 과정에서 분해되지 않은 채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먹지 않은 약이 있다면 반드시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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