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5가지 핵심 정리!

우리는 일상에서 여러 경로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사능 노출은 인체에 직접적, 간접적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건강과 삶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능의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일상생활과 방사능 노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방사선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노출되는 부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흉부 X선 촬영 시에는 1회 0.1mSv, CT에서는 1회 8~10mSv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암석이나 토양에 존재하는 것으로, 흔히 방사성 가스로 불리는 라돈은 체내에 흡수되면 폐 조직을 파괴하고 암을 유발합니다. 흔히 주택의 벽이나 사무실의 벽체로 쓰이는 석고보드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질 구조상 화강암이 많이 분포해 자연 방사선 라돈이 많이 방출됩니다. 지면과 거리가 가까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보다 그 수치가 높게 나타나며, 특히 지하철과 같은 지하 공간에서의 발생량은 더 큽니다.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은 DNA합성이 왕성한 태아, 유아가 가장 높으며 나이가 많을 수록 낮아집니다. 만 0세 아기의 방사선 민감성은 20~30대 성인에 비해 4~5배나 높습니다.

평균적인 방사선 민감성 나이대는 30세 정도로, 이후 서서히 둔감해지다가 50세가 되면 방사선에 의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극히 낮아집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감수성이 높습니다.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외부피폭과 내부피폭

인간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방식은 ‘외부피폭’과 ‘내부피폭’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외부피폭은 인체의 외부로부터 방사선 입자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에 피폭되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외부피폭을 의미합니다.

내부피폭은 방사성 물질이 체내에 침투한 경우입니다. 방사성 물질을 음식물과 함께 섭취한 경우, 호흡할 때 들이마신 경우, 상처나 점막으로부터 흡수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피폭량이 커지면 화상, 구토, 탈모 그리고 사망 등의 급성장애가 나타납니다.

인체의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사선이 멈추면 외부 피폭은 멈춥니다. 하지만 내부피폭은 체내에 방사성 물질이 있는 한 계속됩니다.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능의 직접적 영향 : 방사선 질환

방사능 노출이 큰 경우에는 직접적인 방사선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중독

가장 일반적인 방사선 질환이 바로 방사능 중독입니다.

방사능 중독은 노출량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발생하며, 방사선의 종류와 노출 시간, 노출량에 따라 중독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구토, 설사, 피부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곤란, 혈압 저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독의 정도가 심각할수록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방사능 인체 영향

방사선 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질환은 암입니다.

방사선은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의 발생을 촉진시킵니다.

방사선 노출량이 많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기타 질환

기타 방사선 질환으로는 방사선 병증, 방사선 염증, 방사선 섬유화증 등이 있습니다.

방사능의 간접적 영향 : 유전적 영향과 대사성 질환

유전적 영향

유전적 영향은 방사선에 노출된 정자나 난자의 DNA 손상을 일으켜 후손에게 유전적 변이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사성 질환

방사선 노출로 인해 체내의 대사 과정에 이상이 생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사선 노출로 인해 간에 손상이 생기면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대사성 질환인 간경변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손상되면 면역계 질환, 예를 들면 자가면역 질환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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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요오드 노출량이 높을 경우 갑상선 기능이 손상되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갑상선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슘-137은 매우 장기간 동안 방사능을 방출합니다. 이 방사선은 인체의 조직에 침투하여 DNA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트론튬-90은 인체 내에서 칼슘과 유사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므로 뼈 내에 칼슘처럼 흡수됩니다. 이로 인해 뼈 내에서 방사선을 방출하며, 골수, 뇌, 갑상선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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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대처 방안

방사능에 노출된 지역 피하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나 핵실험장과 같은 방사능 노출 위험이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능 감시

방사능 감시기 등을 사용하여 일상적인 방사능 노출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차단재 사용

방사능 차단재는 방사능을 막는 물질로서, 방사능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대처 방안입니다.

예를 들어, 방사능 마스크, 방사능 방호복 등을 사용하여 방사능 노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체력 유지와 면역력 강화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정량의 운동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유지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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